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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상다반사

맘스터치 인기메뉴 싸이버거와 김떡만 갈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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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더니

저녁 되니까 정말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도 가만히 있으니까

덥지도 않고 신기한 오늘입니다 :D

경기도나 서울 쪽은 비가 안 왔다고 하던데.. 아쉬워요

시원하게 내려줄거면 전국적으로 쏴하고 적셔주면 좋을 텐데

 

바로 어제저녁, 요리하기도 무언가 굉장히 귀찮았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닌다고 체력이 고갈돼서 그런가

햄버거나 피자 이런 인스턴트 음식이 무척 당겼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친구가 맘스터치에서 딥치즈버거 먹었다는 말이 생각나서

그럼 나는 이번에 인기 메뉴인 싸이버거에 도전해볼까?

하나가 아닌 여러 가지를 주문해서 먹고 왔답니다 결국..ㅋㅋㅋ

 

오늘은 맛집이나 카페를 검색하고 찾아간 게 아니라

저만의 일상을 위해 올리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가게의 외부와 내부 사진은 과감하게 생략한다!

하지만 모든 맘스터치의 영업시간은 비슷할 거라 생각이 들었고

대부분 오전 10시~11시부터 열고 저녁 10시~11시에 닫습니다

제가 갔었던 맘스터치 부산시민공원점에서는 혼닭세트도 있고

다른 점포와는 다르게 SET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먹는 치파오 싱글 + 싸이버거 + 음료는 사이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도 라유에 볶아 은은한 파향이 올라오며

흑임자와 사천식 소스로 즐기는 중화요리 치킨 '치파오'랍니다

사실 이것도 맘스터치 인기 메뉴 중 하나긴 한데 ㅎㅎ

뼈 없는 통살이니까 먹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치파오는 싱글이 4,000원 / 커플은 8,000원의 강정으로 제공 가능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가끔 생각이 나면 꼭 주문하는 메뉴 '김떡만'

김말이 튀김과 떡, 만두튀김이 합쳐졌고 앞글자만 하나씩 빼왔네요

맛은 매콤한 맛과 사진에 보이는 갈릭맛이 있는데

나중에 버거를 보면 아시겠지만 매콤한 맛은 피하고 싶어서

달달하면서도 살짝은 느끼할 수 있는 갈릭맛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는 떡을 많이 먹었는데

어제는 미니미한 사이즈의 만두를 자꾸 한입에 쏙 넣게 되더라고요

(가격은 사이드 메뉴라서 3,000원이랍니다)

 

이렇게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있으니

어제 그렇게 배부르게 와구와구 먹었는데도 또 생각이 납니다

치파오는 정말 통살이라 크기가 컸나..

한입에 먹기에는 좀 많이 커서 커팅용 칼로 조금씩

먹기 좋게 썰어먹었는데 그렇게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다음은 싸이 버거와 빨간 불자가 쓰인 스티커가 붙은 불싸이버거 입니다

케이준 스타일의 매콤한 통다리살이라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가장 많이 찾는 메뉴가 싸이 버거 아닙니까~~

 

그래서 업그레이드된 더 매운맛이 첨가된 버거가 불싸이버거겠죠?

사실 저는 커팅하고 싶지 않았는데 ㅠㅠ

전 그냥 싸이버거 하나만 맛봐도 참 좋았는데 같이 간 소중한 사람이

나눠먹자고 하는데 거절할 수도 없고..^^ 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결국 커팅 칼을 가져와 반반 해체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먼저 맛보게 된다는 맘스터치 인기 메뉴 싸이 버거

야채도 굉장히 싱싱했으며, 푸짐하게 가득 넣어주셨답니다

(그래서 제 턱이 입을 벌리는데 굉장히 힘들었다는 후문이..)

아 근데 정말 먹자마자 아, 역시 이 맛에 오는 거지!! 싶었습니다

싸이버거의 가격은 3,800원 불싸이버거의 가격은 3,900원

한번 맛보면 사실 L사의 버거와 M사의 버거들이

싹 머릿속에서 초기화가 된다는 사실ㅠㅠ 아따, 참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주문한 메뉴들이 느끼할 것 같아서

한번 도전한다고 떵떵거리던 그 순간.. 말렸어야 했는데..

확실히 카메라에 담았을 때도 그냥 싸이와 불 싸이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위에 샛노랑이었다면 이건 진하디 진한 노랑이랄까?

 

처음 불싸이를 먹었을 때는 그래, 나름 괜찮아 먹을 만하네 생각했지만

자꾸만 한입씩 크게 먹을 때마다 제 입술은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불이 나는 것만 같고.. 사이다로 제어가 안될 것만 같았고

ㅋㅋㅋㅋ결국 저는 반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답니다

매운걸 아예 못 먹는 편이 아닌데도 저한테는 우유가 필요했어요

아이 원트 밀크!!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무단 도용 금지 ▲

일상 글이지만 그래도 어디서 먹었는지 또 궁금해하실 수도 있으니

제가 맛있고 맵게 먹었던 맘스터치의 위치를 첨부했습니다

 

결국 입술이 점점 뜨거워져서 김떡만 갈릭의 단짠함으로

나름 달래긴 했으나 다음부터 불은 피해야겠다... 싶었네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잘 맞을지도 모르겠지만ㅠㅠ

저한테는 이제 Bye 할 음식으로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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