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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가볼까요

서면 예쁜 카페 샬롯 분위기도 좋고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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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쓰는 포스팅이 아닌 오늘은 늦었다면 늦은 저녁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덥지만 소나기가 곳곳에 내려준다는데

아직까지 부산은 소식이 없네요 T_T 얼른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는데..

 

친구와 밥을 먹고 다음에 우리가 향할 곳은 서면 예쁜 카페닷!!!

사실 후보가 굉장히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저는 고르는데도 힘들었지만

저에게는 칼같은 B형 친구가 있었습니다 후훗

그래서 바로 친구가 여기 가보고 싶다, 샬롯이라고 들어봤냐 해서

처음이라고 가보자 궁금하다! 달려갔습니다

 

부산진소방서 근처에 있어서 그리 멀지도 않은 위치였어요

 

위치는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골목골목 사이로 들어갔어요

처음에는 친구가 이쪽 아닌 것 같은데? 계속 옆에서 불안함을 표했지만

난 절대 길치가 아니닼ㅋㅋㅋ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끝내 저는 해냈죠!! 서면 샬롯 가시려는 분들, 골목이 많다고 포기하시면 안 돼요

저처럼 꾸준히 걷다 보면 금방 도착한답니다 '_' 막상 나와보면 또 쉬운 위치야

 

 

내부에 들어오자마자 자리를 확인한 다음

(저희가 갔을 때는 빈자리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에어컨 밑쪽이면서도 앉는 의자가 조금 편안한 위치를 선정했답니다

분위기가 되게 독특하면서도 이 집만의 독특한 감성이 있었어요

이래서 여자분들이 서면 예쁜 카페로 여기를 많이 가는구나?!

 

서면 샬롯 메뉴를 쭉 보자면

허니밀크 ONLY HOT 5,000원

레몬피치 6,500원 중에서 유리는 무척 고민됐습니다

제 몸이 조금만 추웠더라면 맛있어 보이는 허니밀크를 했겠지만

더웠기 때문에 레몬피치를 선택하는 걸로...^^

친구는 크림라떼 ONLY ICED 5,500원

크림넛라떼 ONLY ICED 6,000원 중에서 무척 고민을 했네요

그리고 디저트는 끼리끼리 치즈 케이크 선택!! ★☆

 

테이블마다 꽃이 놓여있는 게 진짜....

여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설레게 만듭니다 >_< 와우

 

 

왠지 벽을 쾅쾅 부수어서 통로를 낸 듯한 기분?

이것도 계속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멋졌어요ㅋㅋㅋ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대충이 아니라 뭔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던

그래서 저희들 말고도 다른 분들도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많이 촬영하시는 모습이 보였어요

 

친구의 앞머리가 살짝 나오게 만든 연출 샷

이렇게 또 잘은 모르지만 상장 비슷한 것들이 있으니까

한 번씩 카메라에 담아줍니다

우리 좀 카페 선택 괜찮게 한 것 같은데~? ㅎㅎ

예쁘면서도 실력이 좋은 곳으로 온 것 같았어요 '_' 와우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이에요

멀리서 봤을 때는 조화겠지 당연히,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친구가 조화가 아닌 것 같다 해서 한번 더 놀람

이렇게 찍으니까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너랑 올 게 아니라 연인이랑 와야 할 것 같아 이제야 이야기하는 거지만

ㅋㅋㅋㅋㅋ은은한 바람 밑에서 얘기를 하고 있자니 음료 없이도

한 시간은 거뜬히 버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음료가 나오기 전에 친구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내더니

갑자기 선물이라고 딱 주는데 완전 감동해쨔나요...T_T

지금은 다 읽어버린 책이지만 그때는 진짜 너무 새로운 선물에 행복!

먹는 것도 물론 좋지만 저는 이렇게 쭉 남아있는 책 같은 선물도

서로 주고받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카페에서 조금 읽을까 고민도 했지만

오늘은 친구와 함께 하는 날이니 덮어놓고 너와의 시간에만 집중하리~~

 

그렇게 얼마 안 있다가 바로 직원분이 오시더니

음료와 디저트를 갖다 주고 가셨어요

진동벨이나 저희가 찾아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가져다주시는 시스템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어머, 여기 정말 친절하구나

 

제 음료 색상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위에는 투명하고 밑에는 약간 자줏빛 다홍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무난하면서도 평범한 음료도 맛있지만

이런 느낌의 음료도 더욱 신기하다

 

친구의 라떼는 제가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점점 흘러내리고 있었어요ㅋㅋㅋ 조금 미안하댜 ;_;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사진 3장

시원한 레몬피치의 맛도 궁금했지만

딸기가 위에 올라가 있으면서도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치즈케이크

진짜 침을 꼴깍꼴깍 넘어가게 만들었어요... 현기증 날 것 같아요

 

라테 맛을 본 친구는 바로 음~~ 하면서

이 맛이라고 샬롯에 오길 잘했다 칭찬을 여러 번 +

끼리끼리 치즈케이크도 포크로 살짝 떠먹어보더니

저한테 어깨를 들썩하면서 내가 여기 좀 잘 고른 것 같다며 ㅎㅎ

근데 저도 그다지 기대 없이 케이크를 한 포크 해봤는데

와.... 그냥 진짜 막 절로 넘어가요...

왜 이렇게 부드러우면서도 살살 녹는 것인가??

어쩜 이렇게 질리지 않고 계속 내 배속으로 들어가는 걸까

우리는 눈치싸움을 하듯 서로 포크를 놓지 않고 쭉 먹었습니다

 

 

싹싹 긁어먹은 사진까지 올릴까 고민하다가ㅋㅋㅋㅋ

그건 조금 민망할 수 있으니 예쁜 것만 남겨놓는 걸로..^^

이렇게 점심을 먹고 카페에 앉아있으니 시간이 잘 흘러갔어요

분위기도 너무 좋았는데 친절한 서비스까지 함께 하니까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었던! 우리 오늘도 좋은 추억 쌓았다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무단 도용 금지 ▲

 

위치는 서면역에서 NC백화점 쪽으로 오다가

부산진 소방서 근처에 있었습니다

조명이 좋아 셀카를 여러 장 찍기에도 좋았던 서면 예쁜 카페 샬롯,

기분 좋게 카드를 긁고 맛보고 온 장소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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