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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가볼까요

서면 디저트 카페 모던테이블 방문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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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어제는 컨디션 난조와 스트레스로 인해

컴퓨터를 on 한 다음, 글을 쓸 정신이 없어서

건너뛰고 오늘 또 열심히 서면 디저트 카페에 다녀온 후기

생생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__^)/

 

이전에 올렸던 한식집에 갔다가 밥을 먹은 다음

집에 가기에는 너무너무 아쉬운 발걸음이라

이 주변에 디저트 카페 괜찮은 곳 없나?

열심히 검색하다가 만난 모던테이블이라는 곳입니다

티스토리에 올려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입구를 찍으려고 했는데 건물 입구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그분들이 나오는 것도 좀 그렇고

사진 찍으려니 담배냄새가 계속 제 코에 들어오는 것도 그래서ㅠㅠ

그냥 포기하고 안으로 바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건물 입구에서는 가급적이면 흡연을 자제합시다)

 

들어가 보니 꽤 넓었으며 내부가 사진보다 조금 더 어두웠습니다

밝은 분위기는 아니었고 약간 어두운 조명에

모던테이블만의 느낌이 가득 묻어있었던 가게 안쪽

영업시간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모던테이블 메뉴를 보시면

누텔라 와플, 티라미수 와플, 베이식 와플

총 3가지가 대표 메뉴였던 것 같은데

저희는 누텔라는 너무 달달할 것 같고

베이식은 또 밋밋할 것 같아서 티라미수로 선택했습니다

누텔라와 티라미수 단품 가격은 12,000원

단품에 아메리카노 한잔 추가할 경우 16,000원

아메리카노 두 잔을 추가하게 되면 18,000원

 

저와 함께한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단품에다가 추가를 하면 됐지만 저는 커피가 마시고 싶지 않아

아이셔라는 레모네이드와 비슷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음료 하나에 7,500원이라 조금 사악하게 느껴졌네요

 

주문을 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친절한 직원분께서 어떻게 저희를 찾아내시고

음료와 와플을 갖다 주셨습니다

확실히 여기가 서면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만큼

와플의 크기도 꽤 컸으며 일반 그릇이 아닌 돌판에 나왔어요

무슨 스테이크인가 싶었네요 ㅎㅎ

 

밥을 먹고 왔지만 우리에게는 디저트 배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사진을 열심히 찍은 다음 제공된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봤습니다

근데 크림이 정말 가득가득 있어서 덜 묻히려고 해도

굉장히 와플에 녹아내렸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바삭바삭한

이 티라미수 와플이 꽤 맛있게 느껴졌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눅눅해져서 ㅠ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결국 와플을 하나 주문하게 된다면

시간이 얼른 지나기 전에 빨리 잘라서 야금야금 먹을 것

수다를 떨고 사진 찍으며 시간을 보내게 되면

저처럼 눅눅한 와플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분명 서면 디저트 카페에 왔으니 사진을 많이 찍어야지 했는데

휴대폰의 배터리를 보니 2퍼센트 T_T

정말 하이라이트로 짧게 찍고 잠시 휴대폰과 안녕했습니다

 

아이 셔 음료 맛은 아이셔라는 츄잉캔디처럼

그렇게 신맛이 강하지는 않았고, 적당히 달달한 레모네이드 맛

사실 이걸 먼저 마셨어야 했는데 달달함의 최고치인

티라미수 와플을 먹고 맛을 보니 신맛만 느껴져서

처음엔 조금 우울했었네요 ㅎㅎ

그래도 확실히 모던테이블의 달달한 디저트를 먹으니까

우울함도 싹 걷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무단 도용 금지 ▲

메뉴와 가격만 봤을 때는

모던테이블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와플도 막상 시켜 먹어보면 꽤 크기도 크고

고급스럽게 나오니까 가격에 대한 생각은 조금 사라질 거예요

(싹 사라지기에는... 그렇죠?ㅎㅎ)

 

그럼 오늘 하루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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