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시원한 커피나 음료를 많이 먹게 되는데
여러분들은 카페를 많이 가시나요?
저는 최근에 느낀 거지만 누군가를 만나면 밥을 먹고
술이 아닌 이제 카페를 자주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건 맞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쓰고 나름 사람이 조금 없는 카페로
찾아 찾아 가게 되는데 이번에 갔었던 부산 이디야커피도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해서 마스크를 벗고 음료를 마시며
즐거운 수다타임을 즐기고 왔답니다 ★
스타벅스나 투썸, 할리스 등 여러 가지 카페가 있지만
저는 이디야커피의 레몬에이드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친구의 손을 잡고
EDIYA COFFEE로 뚜벅뚜벅 걸어가게 됐습니다
제가 갔었던 서면점은 한층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2층, 3층, 4층까지 있어서 큰 공간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바로 가서 주문을 하는 게 아니라
2층에는 사람이 조금 많았기 때문에 3층에 올라가 자리가 있는지
확인을 한 다음 안심을 하고 내려와서 주문을 했어요 :D
에스프레소 커피부터 콜드브루, 에이드, 과일주스,
쉐이크나 아포가토, 블렌딩 티, 플랫치노, 버블티 등
진짜 다 외우라고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정도로
메뉴가 많은 것 같아요 ㅋㅋ 일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존경스럽기 시작
오늘은 플랫치노에 한번 도전해볼까 하면서도
역시나 레모네이드를 주문했어요
작은 사이즈는 3,800원이었고 큰 사이즈는 4,800원
1,000원 차이였기 때문에 당연히 큰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이디야는 아무래도 다른 카페보다는
가격대가 크게 높지 않아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부터 티까지 가격대가 3,000원대라서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차 한잔 할 수 있고 ㅎㅎ
사실 컵에 티백 하나 넣어놓고 뜨거운 물 부어준 다음에
5-6천 원 받는 걸 보면 참 비싸다 이 티백이 비싼 건가?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이디야커피는 그렇지가 않아서
아무 의문 없이 호로록 마시게 된답니다
3층으로 가는 길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음료를 들고 갈 때는 계단에서 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올라가야 한다는 점!
사실 크게 미끄럽지도 않아서 잘 올라가긴 했어요 ㅋㅋ
요새 날씨도 굉장히 습하고 불쾌함도 커져만 가는데
이렇게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음료를 한잔 마시며
친구와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니까 참 좋았습니다
확실히 제가 시킨 레몬에이드는 큰 사이즈라 그런가
컵도 굉장히 크고 양이 좀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테이크 아웃할 때는 큰 사이즈라고 해도 이렇게 많다는 걸
별로 못 느꼈었는데, 매장에서 마실 때는 엄청 크게 느껴졌네요
친구가 주문한 음료는 이디야커피 메뉴 중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초코묻고더블쉐이크 라는 음료입니다
코코아 함량이 높아서 진하고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초콜릿 칩 토핑이 위에 솔솔 있어서
우울했던 기분도 달달하게 모두 녹여버릴 것만 같은 비주얼
저 순간 보자마자 어.. 나도 저거 마실걸 그랬나?
너무 단 음료는 싫어서 안 했는데 친구가 맛보더니 그리 심하게
달지 않아서 자꾸 마시게 된다고 했습니다 ㅠㅠ 맛있어 보여
그 많고 많은 이디야커피 메뉴 중에서도
시원하면서도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레몬에이드와
달달해서 슬픈 기운은 멀리 달아나게 해 줄 초코음료를
주문했었는데 둘 다 저희는 성공했습니다! 씬난다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무단 도용 금지 ▲
월요일이라 다들 힘드셨을 텐데
오늘 하루도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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