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만의 일상다반사

피자나라치킨공주 메뉴 추천 더블포테이토피치세트

반응형

오늘 하루아침부터 비가 굉장히 많이 오고

결국 침수까지 되어버리는 상황이 돼서

저희 동네는 안 그랬지만 주변에 그렇게 됐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우울해지고 걱정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지금은 비도 그치고 조금 습하긴 하지만

아까에 비하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비가 많이 올때는 당연히 배달음식을 주문해서 먹지 않았고

최근에 갑자기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생각이 나서 '아.. 오랜만에 야식 한번 먹을까' 고민하다가

주문한 피자나라치킨공주입니다

저는 사실 처음 주문해보는 곳이었지만 꽤 유명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하나 메뉴 추천을 봤는데

더블포테이토피치세트가 가장 유명하길래

너로 정했다! 한번 시켜봤습니다

 

배달 예정시간은 50분이라고 되어있었지만

소요시간은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굉장히 따끈따끈하니 식지 않아서 더 좋았고

막상 먹으려니 칼로리 걱정이 눈앞을 가렸지만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니까

기분 좋게 상자를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

 

PIZZA NARA CHICKEN GONGJU

상자를 보면 누가 봐도 치킨인지 피자인지

구분이 딱 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더블 포테이토 피치 세트의 경우에는

더블 포테이토 피자 + 후라이드 치킨 + 콜라였는데

저희는 1,000원을 추가로 지불하고

후라이드 반 양념 반으로 선택했답니다

(총 19,900원이 들었고 배달 팁은 따로 지불했습니다)

후라이드만 먹는 것보다는 양념도 맛이 궁금해서

안 시켜볼 수가 없었네요 ㅋㅋ

메뉴 추천에 이게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자!

 

통통한 웨지감자에

매쉬포테이토가 요거트 소스와 함께 어우러져

화려하고 풍부한 맛이라고 했지만 음..

그렇게 또 화려하고 풍부하지는 않았어요ㅠㅠ

기대한 것만큼 우와, 맛있다 환호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맛도 기대했는데

제가 배가 별로 안 고팠던 건지

한번 먹어봤으니 오케이~ 이런 느낌이랄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제가 참 사진은 먹음직스럽게 잘 찍은 것 같은데 말이죠..

결국 더블포테이토피자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쏘쏘 해서

반이나 남겨져서 냉장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냉장고 안에 들어가 있다는 점ㅋㅋㅋ

(얼른 처리를 해야겠습니다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다음은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저 이건 그래도 다른 리뷰에서도 그렇고

굉장히 맛있게 먹는 모습이 많이 보이길래

저도 한 손에는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닭을 든 다음

전투적으로 먹을 준비를 하고 맛을 봤습니다

 

오호라? 근데 양념이 내가 생각했던 맛이 아닌데

뭔가 조금 2퍼센트 부족하다 해야 하나요 ㅠㅠ

그리고 닭을 먹는데 약간 잡내가 느껴진다해야하나

닭가슴살이 아닌데도 좀 푸석한 느낌이 있어서

양념 한 조각만 먹고 저는 그 이상 먹지를 못했어요

 

그래도 사람이 하나만 먹어보고

딱 판단을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후라이드도 도전해봤습니다

소금에 찍어먹으니 그나마 먹을만했지만

그냥 저랑은 안 맞는 걸로 ㅠㅠ

 

제가 야식을 안 먹는 편이기도 하고 치킨에 있어서

다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좀 호불호가 강해서 그런 것 같아요

또 저를 제외하고는 나름 양념과 후라이드를 맥주와 함께

잘 드시는 걸 보니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배달비 합쳐서 2만 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피자나라치킨공주는 이제 나랑은 안녕하는 걸로 해

평점을 봐도 5점 가까이였으며

리뷰를 봐도 사람들이 엄청 맛있다고 잘 적어놔서

저도 당연히 그렇게 예상했는데 예상외의 맛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ㅠ_ㅠ 아쉽네요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무단 도용 금지 ▲

반응형